많은 금융 관련 책들에서 그렇듯이 금융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에 대해서 설명해주지만, 다 읽고 난 후에는 뭔가 아쉽고도 허전한 느낌이 드는 책들이 많이 있다. 특히, 생소한 개념이 많은 특정 산업을 처음 접했을때 어떤 책들은 어렵다고 느낄 정도이고, 다른 책들은 알기 쉽게 술술 풀어가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깊이가 꽤나 얕게 들어갈 뿐, 관련 분야의 많은 책들을 접해야 이해가 제대로 되거나 써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싸~한 느낌을 벗어날 수 없다. (싸~한 느낌은 과학이다!) 기존에 하버드대학 교수들의 책들을 몇권 읽었었지만 "정의란 무엇인가?" 외에는 딱히 기억에도 나지 않는다. 하지만 그나마 기억나는 공통점을 한 가지 말하자면, 시중에 나온 책들의 평균 이상으로 쉽게 읽혀지면서 해당 주제에 대해서 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