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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6

(추천) 인플레이션(Inflation) by 하노 벡, 우르반 바허, 마르코 헤르만

코로나에 대항한 임시방편으로 각 정부들 자국의 자금을 시장에 유통시킴으로써 국민들의 생활을 보조하려고 하였다. 그러한 결과가 미국의 경우에는 통화량의 증가가 초반에는 소비로 이어져 그나마 경기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것처럼 보였으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저축의 소량 증가와 자산 가격 인플레이션(ex- 주식)을 조장하였고, 바이러스의 감염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인력들은 재택근무를 하거나 퇴사를 하여 기업들로 하여금 연봉을 더 주면서까지 직원을 고용하려는 분위기가 농업부문 이외의 연봉 상승까지 이어져갔다.(코로나가 터졌을 시절, LA에서 살고 있었기에 한국의 상황은 잘 몰라서 그나마 알고 있는 내용으로 적었다.) 또한, 로지스틱의 문제와 기업의 흑심 채우기(이득을 취하기 위하여 가격을 올려 팔아먹은 ..

(추천)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by 필립 피셔

필립 피셔는 금융/투자 쪽을 공부하게 되면 금방 듣게 되는 이름이며, 그의 책은 투자 고전으로서 꽤나 유명하고 여전히 읽을만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주의: 피셔방정식은 어빙 피셔, 이 책의 저자는 필립 피셔) 비록 이 책이 쓰여진지는 반세기가 넘게 지났지만, 투자 고전으로서 읽어봐야 할 타당한 이유는 아래와 같다.(동의하지 않으면 다른 책을 읽는 게 정신건강에 좋을지도 모르겠다.) 투자결정을 위하여 조사하는 자료들의 방향성에 대해서 경험을 토대로 서술되어 있다. 일반투자자로서는 감당하기 힘든 정보 아닌가?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겠지만, 1950년대와의 차이로 들자면 우리는 다양한 정보를 웹 수집으로써 가능하게 되었다. 실질적 경영진과의 만남은 힘들다고 하더라도 IR을 통하여 정보를 얻거나 다..

(추천)돈의 심리학 - 당신은 왜 부자가 되지 못했는가? by 모건 하우절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 시대에 어떤 이들은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어떤 이들은 부를 생각지도 못할 정도의 많은 부를 축척한다. 빈익빈 부익부는 도대체 왜 일어나는 현상일까? 어느정도 이상의 부는 삶의 여유를 주고 행복의 증진에 이바지한다. 그리고 간혹 금융 치료라는 우스갯소리라지만 어느 정도의 소비로서 스스로의 만족감을 얻는 행위들 조차 개념화되어 현사회의 한 단어로서 자리 잡았다. 그렇다면 우리가 매일 살아가면서 벌고, 쓰고, 저축하고 그리고 투자하고 있는 이러한 돈에 대해서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하나의 거래 수단이자 서로 간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국가별 통화로서의 가치를 지닌 그러한 돈은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것일까? 그러한 질문들을 할 수 도 있겠지만 우리는 간혹 추상적으로 개..

워런버핏 바이블 (1997~2017)

로스엔젤레스에서 대학원 생활을 하면서 CFA 시험을 보러 갔을 때 잠시 알게 되었던 퀀트 개발자가 있었다.(시험 보는데 옆자리였음) 그는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서한을 보면 많은 도움이 된다는 충고와 함께, 프로그래머였다고 했더니 그 이후로는 열심히 자기 분야인 퀀트 개발자로 꼬시고 있었다.(응?) 나름 재밌고 활기찬 사람이었지만 (그 시절의)CFA 시험은 오전 8시부터 점심시간 1시간을 제외하고 오후 5시까지의 시험이었기에 미쳐 연락처나 LinkedIn 을 묻지도 않고 나중에 보자고 하면서 바이 바이 했다. (I'm sorry that I didn't get even your name, dude) 그리고 한국을 돌아온 뒤, 양재도서관에서 우연히 아래의 책을 집어버렸다.(사실 CFA 시험 다음날 주주서한 전..

Quant Number-driven Investment

(글 많음 주의) 퀀트 투자는 상대적으로 그다지 오래되지 않은 역사?지만 다양한 책들이 존재하고, 특히 한국에서는 퀀트의 활용이 보수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퀀트가 단순히 많은 자료들을 유용하게 정제해주는 수준 외에 더 깊게 그리고 다양하게 활용되기 위해서는 한국 금융권의 자체적인 제도적 변화부터가 우선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가령, 증권거래세 폐지가 된다면 HFT(high frequency trading)부터 많이 활용될 것이고 그에 따른 많은 긍정적/부정적인 결과들이 도출될 것이다.(Ex - 해외 퀀트 기업들의 한국 진입과 국내 퀀트 투자 기업의 더 많은 설립 및 발전) 하지만, 우리의 현상황에 적응을 하고 극복해야 한다. Quant Number-driven investm..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의 금융수업 2022/03/16

많은 금융 관련 책들에서 그렇듯이 금융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에 대해서 설명해주지만, 다 읽고 난 후에는 뭔가 아쉽고도 허전한 느낌이 드는 책들이 많이 있다. 특히, 생소한 개념이 많은 특정 산업을 처음 접했을때 어떤 책들은 어렵다고 느낄 정도이고, 다른 책들은 알기 쉽게 술술 풀어가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깊이가 꽤나 얕게 들어갈 뿐, 관련 분야의 많은 책들을 접해야 이해가 제대로 되거나 써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싸~한 느낌을 벗어날 수 없다. (싸~한 느낌은 과학이다!) 기존에 하버드대학 교수들의 책들을 몇권 읽었었지만 "정의란 무엇인가?" 외에는 딱히 기억에도 나지 않는다. 하지만 그나마 기억나는 공통점을 한 가지 말하자면, 시중에 나온 책들의 평균 이상으로 쉽게 읽혀지면서 해당 주제에 대해서 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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