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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3

(추천)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by 필립 피셔

필립 피셔는 금융/투자 쪽을 공부하게 되면 금방 듣게 되는 이름이며, 그의 책은 투자 고전으로서 꽤나 유명하고 여전히 읽을만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주의: 피셔방정식은 어빙 피셔, 이 책의 저자는 필립 피셔) 비록 이 책이 쓰여진지는 반세기가 넘게 지났지만, 투자 고전으로서 읽어봐야 할 타당한 이유는 아래와 같다.(동의하지 않으면 다른 책을 읽는 게 정신건강에 좋을지도 모르겠다.) 투자결정을 위하여 조사하는 자료들의 방향성에 대해서 경험을 토대로 서술되어 있다. 일반투자자로서는 감당하기 힘든 정보 아닌가?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겠지만, 1950년대와의 차이로 들자면 우리는 다양한 정보를 웹 수집으로써 가능하게 되었다. 실질적 경영진과의 만남은 힘들다고 하더라도 IR을 통하여 정보를 얻거나 다..

아비투스(HABITUS) - 인간의 품격을 결정하는 7가지 자본

로또 같은 복권을 가끔 긁는 사람이라면, 당첨 이후의 삶이 당첨 이전보다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온 뉴스를 본 기억이 있는 사람도 꽤 많으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미국에서 살면서 파워볼 당첨된 분들이 전액을 기부 해버 리거나, 고작 차 정도만 바꾸고 기존의 삶을 그대로 이어가는 분들도 꽤 많았다. 사실상 한국 로또의 경우로 보자면(미국의 파워볼이나 메가밀리언 대비), 삶의 전환이 크게 급변하는 사람도 있을 수도 있지만 대략적으로 서울에서 아파트를 사고 나면 거의 남는 돈이 없다.(위치와 아파트의 수준에 따라서 아파트 한 채조차 못 사귀어도 한다.) 하지만 그렇게 갑작스럽게 큰? 돈이 생긴다고 하더라도 진정 그 사람의 삶의 질이 올라가는 것일까? 개인별로는 꽤 많은 차이가 있겠지만, 평균적?으로 보자면 아래의..

워런버핏 바이블 (1997~2017)

로스엔젤레스에서 대학원 생활을 하면서 CFA 시험을 보러 갔을 때 잠시 알게 되었던 퀀트 개발자가 있었다.(시험 보는데 옆자리였음) 그는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서한을 보면 많은 도움이 된다는 충고와 함께, 프로그래머였다고 했더니 그 이후로는 열심히 자기 분야인 퀀트 개발자로 꼬시고 있었다.(응?) 나름 재밌고 활기찬 사람이었지만 (그 시절의)CFA 시험은 오전 8시부터 점심시간 1시간을 제외하고 오후 5시까지의 시험이었기에 미쳐 연락처나 LinkedIn 을 묻지도 않고 나중에 보자고 하면서 바이 바이 했다. (I'm sorry that I didn't get even your name, dude) 그리고 한국을 돌아온 뒤, 양재도서관에서 우연히 아래의 책을 집어버렸다.(사실 CFA 시험 다음날 주주서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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