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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이야기 Book Story/독서 후기 Book review! 14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의 금융수업 2022/03/16

많은 금융 관련 책들에서 그렇듯이 금융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에 대해서 설명해주지만, 다 읽고 난 후에는 뭔가 아쉽고도 허전한 느낌이 드는 책들이 많이 있다. 특히, 생소한 개념이 많은 특정 산업을 처음 접했을때 어떤 책들은 어렵다고 느낄 정도이고, 다른 책들은 알기 쉽게 술술 풀어가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깊이가 꽤나 얕게 들어갈 뿐, 관련 분야의 많은 책들을 접해야 이해가 제대로 되거나 써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싸~한 느낌을 벗어날 수 없다. (싸~한 느낌은 과학이다!) 기존에 하버드대학 교수들의 책들을 몇권 읽었었지만 "정의란 무엇인가?" 외에는 딱히 기억에도 나지 않는다. 하지만 그나마 기억나는 공통점을 한 가지 말하자면, 시중에 나온 책들의 평균 이상으로 쉽게 읽혀지면서 해당 주제에 대해서 얕은..

When breath becoames air 숨결이 바람이 될때 2016/12/27

인간이란 동물은 참으로 연약하기 짝이 없는 것 같아도 그 의지와 정신만큼은 찬란하리라.... 열심히 살던 사람들조차 한 순간 갑작스러운 큰 병을 걸릴 수도 있고, 그렇게 삶은 허무하게 내쳐질수도 있다. 미래는 누구도 알 수가 없다. 무엇이 중요한 것일까? 나는 어떻게 행동하게 될까? 그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면.... 내 숨결이 바람이 될 때... 2016년 베스트셀러 리스트에서 보았던지라 스쳐지나던 중 호기심에 펼쳐 보았다. 읽어내려가며 실화인가? 란 생각이 들었고, 호기심을 적당히 자극하여 어느 덧 책에 푹 빠져버렸다. 너무 현실적이면서도 현란한 글 솜씨가 의사라고 하기에는 너무 정교한 기분이었다고 할까...? ( 여기서부터 짧지만 스포주의 ) 2015년 3월에 생을 마감한 의사 자신의 이야기... 인..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2016/07/30

영어회화 모임이 끝나고 느즈막한 시각이지만 여름이란 것을 다시한번 상기시켜주듯 강렬한 태양빛과 더위 그리고 밝은 대낮....ㅡ"ㅡ 에어콘이 없는 집을 가기엔 너무 부담스러운 시간이라 신논현역 근처의 교보문고로 향했다. 걸어서 이동하던 중에 쉑쉑버거의 오픈소식과 엄청난 대기줄이라는 말에 스쳐지나가며 구경하자고 하였다. ( 페이스북 친구분들 중 한분에 쉑쉑버거의 대기줄 사진을 업로드 하셔서 보긴 했었지만 여전히 그런가?라는 의문점에 무언의 동의로 따라나섰다. 어차피 교보문고 가던길이니 ) 그리고 쉑쉑버거 건물의 뒷골목쪽에서 보자마자....줄이 빙빙빙 돌다 건물 옆까지 이어져있.... "이건 뭐지...? 버거 먹자고 이런 땡볕에 이만한 인파가...!" 군중심리는 참 대단하다고 해야할까? 미식가?분들이 많이 살..

시 읽는 CEO, 처음 시작하는 이에게 2016/07/29

우연히 목요일밤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뒤적이던 도중 "시 읽는 CEO" 라는 책을 발견하였다. 누군가 캡쳐해 놓은 책 한 페이지의 시가 눈에 박혀 바로 서점과 도서관을 검색! 결국 여의도 IFC몰 영풍뭉고로 가서 다 읽어버렸다. "잊지말라. 지금 네가 열고 들어온 문이 한때는 다 벽이었다는 걸." 각 장마다 시 와 그 부연설명을 위한 글로 이루어져있는데 그런한 글들도 좋다지만, 나에겐 저 글이 강렬하게 박혀버렸다. 대학교 4학년때 취직을 어떻게 해야하는가와 자격증취득, 영어 관련 스펙쌓기를 해야하는가에 대해 막막함으로 이것저것 찾아보던 도중 우선 몇개의 자격증을 찾아보았다. 그리고 공부를 해 보려고 책을 펼치자 마자 금새 덮어버렸다... ㅡ_ㅡ; 이건 무슨 외계어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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